관리자 10:40 3

2024년 국어심의회가 2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관리자 2024-12-16 15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시민설명회’ 포스터.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함께 12월 1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2월에 열린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 이후 수립한 전시콘텐츠 실시설계 내용을 공개한다. 또한 지난 9월 광주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 전시 내용을 변경한 사항과 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의견수렴 과정도 보고한다. 설명회...

관리자 2024-11-24 50

  살다 보면 본인이 감당하기 곤란한 일을 겪을 때가 있다. 위기의 순간 꾀가 많은 친구는 머리를 써서 상황을 모면하지만, 고지식한 친구는 그렇지 못하다. 하지만 꾀로 그때그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어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꾀가 많아 지옥에서 살아남았지만 결국 교활한 지혜로 인해 지독한 형벌을 받게 된 사람이 시시포스다.  시시포스는 테살리아의 왕 아이올로스의 아들로 코린토스를 건설했다. 시시포스는 영어로는 ‘시지푸스’, 프랑스어는 ‘시지프’라고 하며 교활하고 음흉한 인간으로 꾀가 많고 말솜씨가 뛰어났다. 시시포스는 어느 날 제우스가 강의 신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를 납치하는 것을 목격한다. 제우스는 시시포...

관리자 2024-11-11 70

경기주택도시공사 사내도서관.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진원)과 함께 독서친화경영을 통해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252곳(신규 103곳, 재인증 14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그중 우수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4년,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 기업 수가 증가해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2곳이 인증을 받는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맞춤 ...

관리자 2024-11-05 74

2024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 포스터.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11월 6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며, 영문 통역도 제공한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는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

관리자 2024-11-27 22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양평에 21.9cm(07시 현재)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엄청나게 내린 첫눈에 '소락원' 정원도 온통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지은 리포터

관리자 2024-11-17 39

  《생활성서》 11월호 ‘소금항아리’에서 《짐작》에 나오는 내용 한 페이지를 인용했습니다.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님이 지은 《짐작》은 언어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인간 탐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언어 가르치는 일을 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은 언어의 길 위에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간다. 언어가 그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언어가 그 길을 막아버리기도 한다”며 언어의 유정(有情)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깊은 언어의 의미를 다 몰라도 언어를 기능적으로 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언어가 지닌 의미를 오래 깊이 음미하면 여태껏 무심히 지나친 &lsqu...

관리자 2024-11-06 27

  6일 양평의 아침 기온은 1도, 강풍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봄부터 싹을 틔우며 예쁘고 풍성한 꽃과 잎으로 즐거움을 주던 '소락원' 정원의 식물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은 리포터

관리자 2024-10-13 39

  화살나무에 단풍이 들고, 국화 향은 깊어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잔디 깎기를 마치고, 어여쁜 호박을 거둬들이니 어느덧 가을도 멀리 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