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기록이 만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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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9-23 55
영화 ‘대부’(Godfather)가 4K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온다. 1편은 9월 17일, 2편은 10월 15일 재개봉 예정이다. 사람마다 1편이 마스터피스라니 2편이 더 걸작이라느니 갑론을박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영화계 속설을 ‘대부’는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가 없었을 MZ세대는 필히 관람, 부모 세대는 추억과 함께 재관람할 영화다. 왼쪽부터 4K 리마스터링 '대부1' 대부2' 포스터와 '대부 1·2' 통합 포스터. #대부1(1972) 2차대전이 끝난 1945년 뉴욕 5대 마피아 패밀리 보스 비토 콜레오네의 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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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9-10 43
‘2025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8일(프랑스 현지 시각)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열린 ‘2025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에서 ▴세네갈의 ‘문해력 및 국가언어기구(Directorate of Literacy and National Languages)’ ▴에콰도르의 ‘연구·교육·홍보연구소(INEPE, Institute for Research, Education and Popular Promotion of Ecuador)’ ▴태국의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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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9-01 59
여름철에 힘든 것 중 하나가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하는 것이다. 그냥 서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데 불 앞에서 요리한다는 것은 수행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불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거창하게 인류 수명을 논하지 않아도 불은 우리 생활에 가장 필요한 존재다. 그리스 신화에서 불을 인류에게 처음 선물한 사람은 프로메테우스다. 프로메테우스는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 그는 티탄 거인족으로 태양의 신 우라노스와 대지의 신 가이아의 다섯째 아들 이아페토스의 아들이다. 티탄족과 올림포스 신족의 전쟁이 벌어져 신들이 승리한다. 프로메테우스 형제들 운명은 엇갈리게 된다. 우직하게 티탄족 편에서 싸웠던 맏형 아틀라스는 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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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8-26 67
2025년 제1기 전통나눔 할아버지 신규 교육.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132개 교실에서 남성 어르신(만 56세~74세)이 참여하는 ‘전통나눔 할아버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전통나눔 할아버지’는 남성 어르신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아동의 인성을 교육하고 전통문화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이야기 할머니’가 아동 인성교육과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해 온 성과를 잇고, 교육 내용을 전통 놀이로 확대하며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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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8-03 104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문체부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넷플릭스(NETFLIX)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이 급증하고 관련 상품이 품절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방문이다. 최휘영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 및 사유의 방, ‘두 발로 세계를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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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8-18 89
8월 6~9일 ‘소락원’ 임직원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의 여러 서점을 방문, 일본 출판 문화 상황을 둘러봤다. 일본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문고판(문고본)의 작은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았으나, 스마트폰 사용 등이 늘면서 ‘추억의 모습’이 되었다. 이런 현상은 자연스레 출판시장의 불황으로 이어졌다. 일본 출판문화산업진흥재단(JPIC)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국 지자체의 27.7%(482곳)에 서점이 없고, 서점이 1개 미만인 지자체의 비율도 47.4%(825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상황도 ‘출판 강국’ 일본의 출판산업 위기와 다르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