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양평에 21.9cm(07시 현재)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엄청나게 내린 첫눈에 '소락원' 정원도 온통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지은 리포터
《생활성서》 11월호 ‘소금항아리’에서 《짐작》에 나오는 내용 한 페이지를 인용했습니다.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님이 지은 《짐작》은 언어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인간 탐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언어 가르치는 일을 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은 언어의 길 위에서 자신의 인생을 걸어간다. 언어가 그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언어가 그 길을 막아버리기도 한다”며 언어의 유정(有情)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깊은 언어의 의미를 다 몰라도 언어를 기능적으로 쓰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언어가 지닌 의미를 오래 깊이 음미하면 여태껏 무심히 지나친 &lsqu...
6일 양평의 아침 기온은 1도, 강풍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봄부터 싹을 틔우며 예쁘고 풍성한 꽃과 잎으로 즐거움을 주던 '소락원' 정원의 식물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은 리포터
화살나무에 단풍이 들고, 국화 향은 깊어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잔디 깎기를 마치고, 어여쁜 호박을 거둬들이니 어느덧 가을도 멀리 간 듯합니다...
'소락원'에서 본 백운봉(양평읍과 옥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40m) 일출(06:44~06:47)...
경기도교육청 관내 초등교감 7명이 지난 27일 ‘소락원’을 방문, ‘초등 독서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차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초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학년에 맞는 적절한 도서를 선정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흥미를 확장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시간 확보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락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의 신작 ‘짐작(넉넉한 헤아림을 품는 언어)’을 선물하고, 출판 기획부터 교정·교열, 인쇄·판매 등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