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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樂

보호청소년의 변화를 지켜본 감동 스토리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12-17 14:50:51 조회수 134

 

[제민일보=전예린 기자] 35년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한 뒤 법무부 특별보호관찰관 활동을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담 활동을 기록한 책 특별한 금쪽이 900일의 기록이 나왔다. 

저자는 제주도 조천읍 와산리 출신이자 전 서울양천중 교감이었던 김창학으로, 정년퇴직한 저자가 3년 동안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Know-how+)인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상담노트에 기록한 것이다. 

현장에서 보호청소년의 변화를 지켜본 저자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전문성을 갖고 멘토링한다면 보호청소년의 일탈을 막거나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에 등을 돌렸던 우리 금쪽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학업을 이어가고 일자리를 찾아 새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20231024일 기준 보호관찰 인원은 46673, 202212월 말 기준 보호관찰 사건은 19258, 전국보호관찰관 1864, 1인당 관리 대상자 102. 20232월 말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고등학교 학생의 1.9%23981, 특히 특성화고교의 학교 밖 청소년 비율은 3.9%7157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현상에 저자는 "이 책이 이제라도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청소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대상 청소년들을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품어주는 일에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장(교육학박사)은 추천사에서 "저자의 교육철학은 현실적이고 진정성이 가득하다""이 책은 이미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 그리고 그와 비슷한 처지의 청소년을 위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락원. 15000.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64954,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