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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락원’book

선은산과 관두봉 사이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6-01-21 10:58:52 조회수 17
  • 분류 문학
  • 저자 강창구
  • 브랜드 소락원
  • 발간일 2026-01-30
  • 페이지 216쪽
  • 정가 18,000원
  • ISBN 979-11-990488-6-7 (03810)

 

모두의 가슴을 훈훈하게 적시는 행복한 서사 

저자는 열정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글의 소재도 많지만, 특히 맛있게 씹어먹도록 잘 쓰는 사람이다. 사실 작가는 IMF로 한국이 급박했던 시기에 용케도 광주에서 서울 본사 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었다. 그런 그가 올라온 지 채 2년도 안 되어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게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길이 뭘까를 생각도 해보고 말려도 보았지만, 본인은 미국 이민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나이 50이 다 돼 이민을 떠난다는 그에게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을 텐데, 뭔가를 이루기 위한 자기 확신을 믿고 큰 성취 이루게. 용기 잃지 말게라고 말했지만, 친구를 보내는 내 마음은 허전하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잘 되기만을 기도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가 몇 년의 세월을 잘 견뎌내어 자기 사업을 일궈내고 한국에 올 때마다 장하게 느껴졌다. 

저자의 글에는 중학생 시절, 남의 일기장에 얽힌 에피소드며 앨범 없는 졸업생의 애절함도 담았고, 내가 잊을 수 없는 마포종점영등포의 밤도 담아내고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을 마포종점 부근에서 살았던 나에게는 한밤중에 영등포 여의도 비행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던 추억이 있다. ‘꽃동산 꽃밭 위에 웅장한 학궁의 오랜 추억은 또 어찌 잊겠는가? 수많은 기억을 아름다운 행복으로 엮어 준 작가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고향 따라 노래 따라’, ‘우정의 거북이편은 시간과 공간의 벽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공감으로 다가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귀한 추억들이 많은 독자에게 소중하면서도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속삭여 줄 것이다. 우리의 행복은 이미 각자의 인생 속에 있다고. _윤영일(20대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의 추천사 중에서 

강창구 

1957년 전남 해남 출생, 1978년 흥사단 입단(통상단우), 1981년 육군 공수특전여단 병장 제대, 1983년 전국 대학생 통일논문대회 최우수상(국토통일원 주최), 1984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77학번), 1984년 동아그룹 입사_17년 근무, 부장 퇴직, 2002년 미국 이민, 2013년 매릴랜드 호남향우회장, 2021년 제20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 

2012년 제1 칼럼집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 2014년 해외 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 2017년 소설집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2017년 제2 칼럼집 워싱턴 강창구》, 2023년 제3 칼럼집 워싱턴 북소리》, 2023년 제4 칼럼집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