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성가치관 커리큘럼
‘인권’ 혹은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외설적인 성교육은 다음세대의 영혼에 ‘네 영·혼·육의 온전한 주인은 바로 너 자신이니 더 이상 예수님을 네 삶의 주인이라고 고백하지 마라’고 메시지를 주입한다. 성교육을 세상에 맡기고 방임했을 때 그 결과가 너무나 반성경적으로 흐르게 됨을 목도하면서 우리는 ‘누가 성교육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하나님이 지으신대로'(한국장로교출판사)의 저자 김지연 약사는 “성교육은 일대일로 가정에서, 즉 생활 속에서 필요에 따라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보호자가 가르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진정으로 아이의 인생과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하고 애쓰는 자가 성교육을 담당하는 것이 맞다”며 “그러므로 성경적으로 바른 성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이를 알아야 한다. 고도로 성애화시키는 급진적 성교육을 집단으로 실시하는 현재의 교육은 굉장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서로 지원하고 격려하는 교사들이 되어야 한다”며 “이 커리큘럼은 세상에는 없는, 기독교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외롭지만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루어 가는 사역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모든 연령의 학생들이 영적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기독교 공동체의 노력으로 이 사명과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제시한다.
책은 누구나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생애주기별 커리큘럼 표(17개년:미취학-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청소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성경말씀에 근거한 각 주제별 양육 가이드를 통해 실생활에 반영하기 용의하도록 제작했으며 가르침을 위한 노래, 영상자료(QR), PPT, 만화도 함께 제공한다.
저자 김지연 약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독교 성가치관 교육자로,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했고, 백석대 중독상담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기독교상담학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이며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영남신학대학교 및 미주장로회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기관인 에이랩(ALAF, Awesome Life Awesome Family) 아카데미 선교회의 대표로 있다.